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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차용증 쓰는 방법 8단계

by EconoCheck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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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8단계에서는 인적사항 기재부터 변제기일, 이자율, 위약금 조항 등의 차용증을 작성할 때, 꼭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차용증이란

지난 포스팅에서는 차용증 양식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렸습니다. 물론 차용증 양식만 다운로드했다면, 이제는 차용증 양식에 알맞게 차용증 쓰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기 전에 차용증이란 무엇인지 설명부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용증이란

차용증에는 정해진 양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차용증을 작성하는 대여인과 차용인과의 관계, 담보가 있거나 연대보증인이 있는 경우 등 상황에 따라 차용증 양식이 달라지지만, 기본적인 차용증 쓰는 방법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차용증으로서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차용증이란, 차용증서의 준말이며 금전이나 물건을 빌릴 때, 증거로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일상에서 금전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지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을 채권자 또는 대주, 대여인이라 칭하고, 돈을 빌리는 사람을 채무자, 차주, 차용인이라고 칭합니다.

차용증을 작성하여 금전을 거래할 때는 은행 계좌이체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금전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만나서 대화를 나누거나, 문자 또는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사용해서 증거를 만들 수 도 있지만, 차용증을 작성해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분쟁을 줄일 수 있는 문서입니다.

차용증은 현금으로 빌려주는 경우에는 꼭 차용증을 작성하여 보관해두어야 합니다. 차용인이 빌린 돈을 갚았을 때는 차용증 원본을 회수하여야 하고, 대여인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으로 갚았을 때는 영수증을 꼭 받아두어야 합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8단계

차용증 쓰는 방법

차용증 쓰는 방법에는 8단계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1. 차용인과 대여인의 인적사항
2. 차용인 대여인에게 빌리는 금액
3. 차용 금액에 대한 이자율
4. 빌린 금액을 언제 갚을지 변제기일
5. 만기일에 변제 장소
6. 만기일에 변제하지 않았을 경우 위약금 조항
7. 이자 지급일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을 때, 불이익과 같은 특약조항
8. 차용증을 작성한 날짜 및 차용인과 대여인의 서명 또는 도장 날인

차용증 쓰는 방법 8단계를 차례대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1단계: 인적사항

차용증 쓰는 방법 1단계: 인적사항

차용증 쓰는 방법 1단계는 차용인과 대여인의 인적사항을 기재하는 단계입니다.

인적사항은 차용인과 대여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야 합니다.

인적사항을 기재할 때는 신분증과 비교하여 정확한 정보인지 크로스 체크하면서 확인하여 작성하고, 변제기에 차용 금액에 대한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법적 효력을 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2단계: 빌리는 금액

차용증 쓰는 방법 2단계: 빌리는 금액

빌리는 금액이란, 빌리는 금액 원금을 이야기하며, 차용증에는 원금을 기재해야 합니다. 차용증에 빌린 원금을 기재할 때는 2가지 방법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이라면, 다음과 같이 기재합니다.

- 한글 기재 : 일 백만 원
- 아라비아 숫자 기재 : ₩ 1,000,000

한글과 아라비아 숫자는 나란히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3단계: 이자율

가족 간 또는 부모자식 간 차용증을 작성할 때는 무이자로 차용증을 쓰는 경우가 많고, 타인과 차용증을 쓸 때는 유이자로 차용증을 작성합니다. 물론 차용증 양식 중에서 이자 없는 차용증 양식을 활용하면, 이자를 별도로 기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3단계: 이자율

차용증 쓰는 방법 3단계 이자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2가지가 있습니다.

차용증에 별도로 이자율을 기재하지 않았을 때, 대여인이 이자를 받기 원한다면 법정 이율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차용증에는 최고 이자율을 초과하지 못합니다. 법 개정에 따라 최고 이자율은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이자제한법 제2조를 찾아 차용증 작성 시점의 최고 이자율을 확인한 다음 차용증에 최고 이자율 이내에서 이자율을 기재해야 합니다.

이자율과 함께 기재해야 부분은 이자 지급 시기입니다. 이자 지급 시기는 매월 특정한 날짜를 기재하거나, 차용증에 기재한 만기일에 원금과 함께 한 번에 이자를 지급하거나 돈을 빌리는 시점에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선이자 약정으로 차용증을 쓸 수 있습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4단계: 변제기일

차용증 쓰는 방법 4단계: 변제기일

차용증에 변제기일이란, 차용인과 대여인 사이에서 빌린 돈을 갚기로 정한 날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차용증에 작성한 만기일을 변제기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빌린 돈을 만기일에 한 번에 갚지 않고, 나누어서 갚기로 했다면, 당사자간에 나누어서 받기로 한 날짜를 구체적으로 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5단계: 변제 장소

차용증 쓰는 방법 5단계: 변제 장소

차용증에서 변제 장소란, 대여인(채권자)의 현재 주소를 의미합니다. 만약 영업에 관한 채무는 변제 장소를 대여인의 현 사업장 주소지를 변제 장소로 합니다.

대여인과 차용인의 당사자간 모두에게 편리한 장소가 있다면, 변제 장소를 별도로 정하여 차용증에 기재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만나서 빌린 돈을 갚는 방식이 아닌 계좌이체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대여인의 은행과 계좌번호를 적어서 차용증에 변제 장소를 기재합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6단계: 위약금 조항

차용증 쓰는 방법 6단계: 위약금 조항

차용증에 기재한 이자 지급일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차용증에는 위약금 조항을 기재하여야 합니다.

또한, 차용인이 만기일에 빌린 돈을 갚지 않았을 경우에는 위약금 조항에 손해배상액을 정하여 내용을 기재하는 것도 좋습니다.

차용증에 위약금 조항은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차용인을 보호할 수 있는 조항입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7단계: 특약 조항

차용증 쓰는 방법 7단계: 특약 조항

위약금 조항과 달리 특약 조항에서는 이자 지급일에 주기로 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거나 이자율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 등에 대한 내용을 특약 조항에 넣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자 지급일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면, 즉시 채무 원금을 일시불로 청구할 수 있고, 연체일로부터 지연 이자에 대한 규정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차용인에게는 이자를 지급받지 못하여 발생하는 손해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8단계: 날짜, 서명 또는 날인

차용증 쓰는 방법 8단계: 날짜, 서명 또는 날인

차용증 쓰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차용증 작성 날짜와 서명 또는 날인입니다. 차용증 양식에 따라 도장이나 서명이 없는 양식도 있지만, 꼭 차용증에는 차용인과 대여인의 서명이나 도장을 꼭 넣어야 합니다.

만약 차용인이 추후 차용증 작성 여부에 대해 부정할 경우를 대비하여, 도장은 인감도장을 사용하고, 인감증명서를 함께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서명을 할 때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또는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받아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차용증 쓰는 방법 8단계에 대해 모두 설명해 드렸습니다. 대여인이 차용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증명서입니다. 따라서 차용인은 차용증에 넣어야 하는 조항이나 서명, 날인 등에 대해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차용증 쓰는 방법차용증 쓰는 방법

하지만, 추후 법적 분쟁이 일어날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여인이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차용증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작성한 차용증을 보다 더 신뢰도 높은 증명 서류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용증 쓰는 방법 -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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